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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깁스 했을 때 대처방법 | 유아 골절 |

BoraM06 2023. 10. 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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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량이 많은 우리 아이들 깁스 했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0월 첫째주 학교 입학하고 첫 운동회를 했는데, 시작하자마자 달리기를 하다가 저희 아이가 넘어졌습니다. 달리기를 하고 아이가 기분이 안 좋아보이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아까 달리기 하다가 넘어졌는데 팔이 아파."라고 했습니다. 보건실에 당장 가서 살펴보니 붓기도 거의 없고 많이 아파하지 않는 걸로 봐서 골절은 아닌거 같은데 저녁에 지켜보고 많이 아파하면 병원에 다녀오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계속 지켜보니 아이가 많이 아프지는 않은데 누르거나 움직이면 조금 아프다는 정도였습니다. 별로 붓기도 없어보여서 심각한 건 아니겠다고 생각하고 등교를 했는데 몇 시간 뒤에 담임 선생님께서 아이가 하루종일 너무 불편해보이니 병원에 내원해보시는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교 후 바로 병원에 가서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1. 어린이 골절 증상

저희 아이의 경우에는 골절이라고 의심될 만한 증상이 없었습니다. 저희 아이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누르면 아프다.

2. 움직이기 불편한 정도다.

3. 가만히 있으면 아프지 않다.

4. 많이 붓지 않았다.

5. 열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아이에게 자꾸 아프냐고 물어봐도 많이 아프지는 않고 조금 불편한 정도라고 이야기하고, 붓기도 심하지 않았고, 움직이기도 잘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는 다친 팔을 의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계속 지켜보다가 혹시 몰라 정형외과를 찾아갔더니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는 보시자마자 약간 팔이 휘었다고 말씀하셨고, X-ray 사진 상으로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뼈가 유연해서 조금 휜 상태라고 하셨지만, 어른들이었으면 부러졌을 거라고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골절이라고 진단하셨습니다. 아이들의 뼈는 자연스럽게 회복되기때문에 3주정도 깁스를 하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 깁스 관리

깁스를 하고 아이가 어색한지 자꾸 긴팔로 깁스를 가리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하루만에 땀 때문인지 약간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깁스 관리법을 공유하겠습니다.

1. 깁스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해주세요.

통깁스의 경우에는 물이 들어가면 피부가 불어서 피부에 좋지 않고, 최악의 경우에는 깁스를 해체하고 다시 해야한다고 합니다.

2. 수시로 말려주세요.

여름이 아니라서 땀이 많이 나지 않을거 같지만 꽁꽁 싸매서 그런지 땀이 조금씩 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선풍기 바람이나 헤어드라이기로 말려주고 있습니다.

3. 알콜스왑으로 닦아주세요.

손을 직접 씻기가 어렵기때문에 알콜스왑으로 닦을 수 있는 부분은 모두 닦아주었습니다. 나무젓가락과 같은 긴 막대기를 이용해서 닦아주었더니 아이가 너무 개운해 했습니다.

4. 샤워는 깁스를 꽁꽁 싸매고 시켜주세요.

갑자기 아이가 깁스를 하게돼서 깁스를 감싸주는 방수제품을 구매못해서 큰 고무장갑을 끼우고 머리끈으로 고정해준 뒤 씻을 때 절대 팔을 내리지 말고 한쪽 손만 들고 샤워를 시켰습니다. 아이가 자꾸 발표하는 거 같다고 좋아했습니다.

5. 진통제를 처방받아 먹였습니다.

아이가 계속 팔이 불편하다고 이야기했지만, 통증이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를 처방해주셨습니다. 그 약을 먹으니 아이는 더이상 아파하지 않고 소염작용으로 붓기가 빠질 거라고 5일동안 먹일 양을 처방해주셨습니다.

 

 

아이가 팔을 다치니 그야말로 엄마에게는 할 일이 두배가 늘어난 기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깁스를 하게돼서 너무  불편하다고 기분나빠하더니 샤워, 옷 갈아입기등 옆에서 엄마가 도와주니 오히려 다치니까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서 좋다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조금 무거워졌습니다. 다 나아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해야할 거 같습니다. 3주 뒤에는 깁스를 해체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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