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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교실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돌봄교실 |

BoraM06 2023. 10. 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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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2024년이 되면 입학하는 신입생의 학부모님은 돌봄교실에 보내야할지 결정을 해야하기때문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학교 내 돌봄 교실의 장/단점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돌봄 교실에 대해 소개를 했었는데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확인 해주세요.

https://boram06.tistory.com/41

 

 

 

저희 둥이는 돌봄 교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1학년 우선으로 돌봄교실 이용자를 선발했기때문에 맞벌이 가정인 저희에게 딱 알맞는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다행스러우면서도 다른 1학년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지역 돌봄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들 학교 바로 옆에 지역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이 있기때문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어느 돌봄을 보내야하는지 의견들이 많이 갈렸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교육부에서는 돌봄교실을 더 확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때문에 내년에는 조금 더 많은 아이들이 학교내 돌봄 서비스를 이용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는 현재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특기적성 강사로 활동하고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학부모님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을 지켜보기때문에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인 돌봄교실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사로 활동하고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돌봄교실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가깝게 지켜볼 수 있기때문에 그와 관련된 학교내 돌봄 교실이 가지고있는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학교 내 돌봄교실의 장점 5가지

 

1. 안전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등교를 하게되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활동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옛날과는 많이 다르게 아이들을 존중해주시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불편함을 최소한으로 하기위해 도와주시는 분들이 학교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교 내 돌봄교실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2. 간식이 제공됩니다.

아이들의 점심시간은 12시쯤입니다. 저녁을 6시 이후에 먹기때문에 중간에 간식을 먹지 않으면 아이들이 너무 배고파합니다. 그래서 간식을 꼭 챙겨먹이고 싶었는데, 돌봄교실에서는 위생적으로 간식을 관리하며 대전지역에서는 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있습니다. 22년도까지는 간식비를 따로 학부모가 지급했지만, 올해부터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이 전체 무상으로 지원돼 가계부담이 줄었습니다.

 

3. 다양한 활동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미술을 따로 배우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돌봄교실에서 특기적성 수업 중에 미술을 배우고 있는데, 많은 아이들이 한꺼번에 배우기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그림을 표현하는 실력이 점점 는다는 생각이 들고있어 미술학원에 보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학교마다 다른 특기적성 수업을 하지만 저희 아이들의 경우에는 미술, 우쿠렐레, 체육, 보드게임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폭 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특기적성 강사님들이 다양한 활동을 해주셔서 아이들이 굉장히 기대하면서 돌봄교실을 이용하고있습니다. 이처럼 매년 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아이들이 무상으로 경험할 수 있기때문에 흥미를 유발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는 거 같습니다.

 

4. 방학 중에도 이용가능합니다.

학기 중 뿐만 아니라 방학 중에도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학중에는 대부분 8시 30분부터 이용가능해 마치 아이들은 학기 중인 것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워킹맘에게는 정말 꿀 같은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대전에서는 22년도까지는 도시락 지참 또는 수익자 부담으로 도시락을 사먹었는데 23년도부터는 도시락도 무상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도시락 쌀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팠는데 너무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5. 친구들과 좀 더 자유로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학원에서 친구들을 사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친구를 사귀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정규 수업시간보다 조금 널널하게 구성이 되어있기때문에 개인활동 시간에 다른 친구들과 자유롭게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학교 내 돌봄교실의 단점 4가지

 

1. 아이들이 너무 오랜 시간 학교에 머문다.

돌봄교실을 선택할 때 걱정되는 부분은 너무 오랜 시간동안 학교에 머물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좀 나아졌지만 코로나상황때에는 아이들이 자리 이동을 할 수 없어서 돌봄 시간에도 자기 자리에만 앉아서 활동을 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한참 뛰놀아야 하는 어린이들이 가만히 앉아있으려니 너무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어서 아이들을 돌봄교실에 보내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로나 이전처럼 활동을 하고있기 때문에 이 걱정은 안 하셔도 좋지만, 사실 아이들에게 너무 오랜 시간동안 학교에 머물게 한다는 것은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 사회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합니다.

학교마다 선발 기준은 조금씩 다르지만, 맞벌이 가정보다는 사회소외계층을 대부분의 학교에서 먼저 선발하려고 합니다. 정말 필요한 맞벌이 가정도 존재하기때문에 학교 내 돌봄교실 말고도 다른 대안을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3. 하루 1시간 특기적성활동을 실시하지만 지루할 수 있습니다.

돌봄교실은 교육과 보육이 동시에 이뤄진다고 하지만, 실상은 보육을 중점적으로 아이들을 케어하고있습니다. 하루 1시간동안 특기적성활동을 하고있지만, 그 외에 시간에는 간식 먹기, 개인활동 등 활동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기때문에 굉장히 활발한 아이들은 적응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대부분의 아이들이 4시 전에 하교합니다.

돌봄교실은 원칙적으로 7시까지는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이 3 ~ 4시 사이에 하교해 학원 한 두개씩 다니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반에 한 두명이 남아 5시 이후까지 남아있다면 이 아이들은 대부분 혼자 활동을 하거나 돌봄 전담사 선생님이 1대 1 케어를 해주고 계십니다. 아이가 심심해 하는 것이 마음이 아파 대부분의 학부모는 학원을 한 개 더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사교육을 하고 싶지 않아도 한 두가지는 꼭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돌봄교실의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을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보육과 교육을 목표로 한 서비스 제공의 취지는 좋지만, 실상은 조금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돌봄을 원하지만 돌봄교실에 선발이 되더라도 주변 환경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사교육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모든 교육과 보육을 학교 내에서 감당하기는 힘들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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